레인보우로보틱스 RB-Y1,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6월 미국 ICRA서 공개!
한국 로봇기술의 자존심, 레인보우로보틱스(Rainbow Robotics)가 세계적인 로봇 학회인 2025 IEEE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회(ICRA)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RB-Y1의 진화된 조작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번 발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산업 내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 RB-Y1 :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재정의
RB-Y1은 바퀴 기반 이동성과 양팔 상체를 결합한 이동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입니다. 131kg의 무게와 600 x 690 x 1,400mm의 크기를 갖춘 이 로봇은 양팔 각각 7자유도(7-DOF)의 관절을 통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며, 몸통에는 6축 회전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자유로운 자세 조절이 가능합니다.
특히 최대 시속 9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로봇의 높이를 50cm 이상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드웨어 성능은 산업현장뿐 아니라 연구, 물류, 교육, 협업 로봇 시장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큰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2. 핵심 기술 1 : 메카넘 휠 시스템 – 360도 전방향 이동성
6월 공개될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바로 메카넘 바퀴 기반의 이동 기술입니다. 이 휠 시스템은 좁은 공간에서도 360도 자유로운 회전과 전방향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 공장 자동화나 실내 물류 시스템 등 제약이 많은 작업 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합니다.
메카넘 휠은 기존 바퀴 방식보다 복잡한 기술이 요구되지만, 정밀한 위치 제어와 빠른 반응 속도 측면에서 최적의 이동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RB-Y1의 활용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3. 핵심 기술 2 : 통합 제어 SDK – 커스터마이징과 확장성 확보
또 다른 기술 혁신은 RB-Y1 SDK입니다. 이 개발 도구는 관성측정장치(IMU), 집게, 라이다 센서 등 다양한 외부 장치들과 유기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연구 및 응용 환경에 맞춰 로봇의 기능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터치패드, 조이스틱, 마스터 팔,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한 상호작용 제어 기술은 실제 작업 현장에서의 몰입형 조작 경험을 가능케 합니다. 이로 인해 조작자의 직관적인 명령이 더욱 정밀하고 빠르게 로봇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4.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RB-Y1 – MIT·UC 버클리도 도입
이미 RB-Y1은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UC 버클리, 워싱턴대, 조지아공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전 주문 및 연구용으로 도입되어 사용 중입니다. 이는 RB-Y1의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3년 RB-Y1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연구기관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꾸준히 로봇을 공급해왔으며, 이번 ICRA 발표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글로벌 입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5.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 – 미래 제조와 물류 혁신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로 확대하며 최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 그 이상으로, 삼성은 자사의 스마트 제조 공장과 물류 시스템에 RB-Y1을 도입해 자동화 및 효율화를 추진하려는 전략적 목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업자와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로봇 기반 제조업 전환의 핵심 모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6.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미래와 글로벌 경쟁력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실에서 시작된 국내 기술 기반의 로봇 기업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특히 RB-Y1은 기술 완성도와 확장성이 높아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입니다.
허정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RB-Y1의 메카넘 바퀴 시스템과 통합 SDK를 통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기술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기술력 중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분명히 했습니다.
7. 맺음말 : 레인보우로보틱스와 RB-Y1은 한국 로봇 기술의 상징
6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ICRA 2025는 단순한 기술 발표 그 이상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RB-Y1은 한국 로봇 기술의 세계적 입지를 상징하며, 앞으로의 제조·물류·연구 자동화를 이끄는 핵심 축이 될 것입니다.
국내 기술의 글로벌 성장을 응원하며, 그 중심에 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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